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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가족자원경영학과 23학번 윤지민, 이미은, 정윤지, 김유진 학생.

가족자원경영학과 23학번 학생들이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운영한 정신건강서포터즈 '영마인드 링크' 프로젝트를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마인드 링크는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된 청년 서포터즈로, 학생들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지역사회에서 정신건강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시상식은 11월 13일(수)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함께 진행됐다. 

김유진, 윤지민, 이미은, 김다은, 정윤지 학생으로 구성된 팀 '심해(心海)'는 8월 12일~13일 이틀간 심리 체험형 전시회 <전시: 해열(解劣)>을 개최한 결과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해당하는 '혁신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 이 전시는 자신의 열등감을 주제로 작품을 전시하면서 사람들과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고 자기 가치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취지의 프로젝트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정신건강 분야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었고 이렇게 장관상까지 받을 수 있어 영광"이라며 "미술치료사 연결을 도와주신 숙명여대 미술치료대학원을 비롯해 이번 프로젝트를 지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